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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지식

명절(구정)연휴,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감동의 드라마 영화 3선 추천: I탄

by curiouscafe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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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명절(구정)연휴에 가족과 함께 다시 봐도 좋을

영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무려 9일간의 황금 휴가. 그래서 장르별로 각3편씩 추천드리니

앗!! 이거 재밌었지.. 하는 영화가 있으시다면, 명작들을 다시보며 감상에 젖어보길 바랍니다 ❤️

드라마 영화 리뷰 시리즈 I : 대한민국이 사랑한 명작들


1. 택시운전사

  • 개봉: 2017년 8월 2일
  • 감독: 장훈
  • 주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송강호 배우의 명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한 영화죠. 이 영화는 독일 기자 피터를 태운 서울 택시 운전사가

의도치 않게 광주의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답니다.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 논란 사건은 이 영화와의 연결고리를 떠올리게 하죠 🥲

영화 속 계엄군의 모습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권력이 어떻게 진실을 억압하고 국민을 억누를 수 있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택시운전사를 통해 당시의 참상과 현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실화 바탕의 택시운전사. 추천드립니다!!

실화바탕 택시운전사

[ 명대사 및 명장면 ]
1) "아저씨, 여기 오지 마세요!"*라며 송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광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는 장면은
우리들의 심장을 울컥하게 만들죠.
2) 피터가 카메라로 광주의 참상을 담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3) 마지막에 송강호가 광주 시민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눈물짓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깁니다.
4) 광주의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 장면은 영화적 긴장감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택시운전사 포스터

감상평:
송강호 배우는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을 통해 관객들에게 용기와 인간애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영화 속 긴박한 도주 장면과 광주의 참상을 담은 현장감 넘치는 연출은 마치 그 시대에 살고있는듯한 느낌을 주죠.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라는 메시지가 영화의 핵심으로,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의 연기 호흡에

감탄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영화예요.

토마스 그레취만(극중 '피터')님 감사합니다 ㅠ.ㅠ

 

송강호의 출연작들 :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 밀양(2007), 사도(2015), 살인의추억(2003), 놈놈놈(2008)

공동경비구역 JSA (2000), 복수는 나의 것 (2002), 기생충 (2019), 괴물 (2006), 넘버3 (1997), 나의 독재자 (2014)

의형제 (2010), 마약왕 (2018), 청춘스케치 (1994)

 

와우...필모를 정리하다보니..정말 송강호 배우의 연기란....👍❤️😍

 

조연이지만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택시운전사 엄태구 배우

 

멋진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 류준열 배우님

2. 광해, 왕이 된 남자

  • 개봉: 2012년 9월 13일
  • 감독: 추창민
  • 주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조선 중기, 왕이었던 광해와 그의 대역을 맡은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사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영화중 하나입니다.

몇번을 봐도 장면 장면마다 눈물이 나오는 영화 😭

이병헌 배우는 영화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왕의 카리스마와 천민의 순수함을 동시에 보여주는데, 이병헌뿐만 아니라 나오는 조연분들도 너무 찰떡 연기를 선보여

주셔서..네이버 영화 평점도 무려 9.26이나 되더군요.

 

조연들의 연기에도 박수를~~짝짝짝!!

  • 류승룡 (허균 역):
    류승룡은 광해의 책사 허균으로 등장하며 영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그는 광해의 대역을 제안하고 하선이 점차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죠.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선 마음을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 한효주 (중전 역):
    한효주는 중전으로서 위엄과 슬픔을 동시에 표현하며, 하선과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립니다. 중전이 하선의 진심을 느끼며 처음으로 미소를 보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묘한 설렘을 준답니다.
    "당신은 그저 대역이 아닙니다.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는 분입니다."
  • 김인권 (도부장 역):
    김인권은 하선을 경호하며 극 중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유머와 따뜻함을 불어넣습니다.
    (웃음도 주시고 마지막 하선을 지키기위한 행동에서 저는.. 폭풍 오열..ㅠ.ㅠ)
    "당신이야말로 진짜 왕입니다."
[ 명대사 및 명장면 ]
1) "적당히들 하시오, 적당히들!"라고 외치며 백성을 마음을 대변하는 하선의 모습은 관객의 가슴을 울립니다.
2) 하선이 수라간 나인들이 자신이 먹고 남긴 것으로 식사를 한다는 사실을 안 이후 수라상 위의 음식을
   멀리하고 팥죽만 먹는 장면, 기미 나인 사월이가 하선을 대신해서 독을 먹는 장면.
3) "그대들이 말하는 사대의 예 , 나에겐 사대의 예보다 내 백성들의 목숨이 백곱절 천곱절 더 중요하단 말이오!"
4) "그대에게는 가짜일지 모르나 나에게는 진짜다" 도부장이 하선을 지키며 남긴 명대사
5)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 진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라면 그 꿈 내가 이뤄 드리리다" 허균의 명대사

 

자신의 왕을 위해 스스로 독을 먹은 나인, 사월이

 

두 명의 왕을 모신 허균

 

하선곁에서 진정한 왕을 모신 조내관

 

왕을 의심한 호위무사, 도부장

 

감상평:
명대사, 명장면이 너무도 많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역사적 상상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적당한 웃음과 찡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는 모습을
냉철히 고발하면서 그들의 행태에 답답함을 느끼는 
하선의 감정을 같이 느끼게 되죠.

천민 출신 하선이 왕의 자리에 서며 오히려 진정한 백성을 위한 정치를 보여주려는 아이러니는
현대 정치와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진정한 리더는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다보니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이겠지요.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극이 아닌,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전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영화로

명절 연휴에 다시봐도 좋은 영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정치인들아..이 영화 좀 보고 배워라..아니...배워주세요.. 정치인분들^^;)

 


3. 변호인

  • 개봉: 2013년 12월 18일
  • 감독: 양우석
  • 주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제 사건(부림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입니다. 세무 변호사였던 주인공이 국가 권력의 부당함에 맞서는

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예요.

변호인 주연배우 송강호

[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주요 행적 ]
초기 생애와 법조인 시절1946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변호사 시절 인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힘썼으며, 1981년 부산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의 변론을 맡으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정치 입문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5공 비리와 부정축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참여정부 (2003~2008)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며
제1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정책 기조는 국민 통합, 권위주의 타파, 분권과 자율을 강조했습니다.
균형 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추진했으며,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정책과 논란대북 정책: 햇볕정책을 계승하며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행정 개혁: 권위주의를 배제한 탈권위적 대통령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실용적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FTA 추진: 미국, 칠레 등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재임 중 부동산 정책과 경제 운영과 관련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퇴임 후와 서거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귀향하여 환경과 생태 마을 조성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2009년 5월, 정치 자금 수수 의혹에 휩싸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결국 서거했습니다.
그의 서거는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민주주의와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명대사 및 명장면 ]
1)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라는 송강호의
     법정 신은 관객들의 심장을 찡~ 이때 송강호님의 연기란...
2) "데모한 사람이 천벌을 받으면 데모를 하게 한 사람은 무슨 벌을 받아요?"
3)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 "힘들어도 이게 옳은 길이니까"

 

감상평:
송강호 배우는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법정 신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억울하게 고문당한 학생을 변호하며 보여주는

그의 인간적 면모와 소신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우리 변호사님, 참말 고맙데이~" 변호인 김영애 배우

 

"데모한 사람이 벌을 받으면, 데모를 하게 한 사람은 무슨 벌을 받아요? "진우 역의 임시완 배우

 

" 이 빨갱이 새끼야!!! " 너무 리얼한 연기에 때리고 싶었던 차동영 역의 곽도원 배우


총평

택시운전사,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은 모두 대한민국 현대 영화사를 대표하는 명작들입니다.

각 영화는 사회적, 역사적, 인간적인 주제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영화들은 단순히 스크린 위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삶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현실과 마주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들, 감동적인 메시지와 명연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드라마 장르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그럼 명절에 다시 봐도 좋은 드라마 영화 탑3.

시즌1은 여기서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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